[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가칭)이 내일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전남으로부터의 담대한 변화의 시작을 선언한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전남 22개시군의 발기인을 포함한 당원 약 5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상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한길 상임부위원장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현행 정당법은 중앙당 창당을 위해, 5개 이상의 시도당 창당을 선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두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전남으로부터 담대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정치를 하겠다”, “국민이 틀렸고, 우리가 옳다. 그러니 국민을 바꿔야 한다”는 오만과 아집을 버리겠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집권, 10년이면 족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제3의 합리적 개혁’의 길을 걷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