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 마감하고 유가가 약세를 이어가는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떨어진 1376.6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치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았다. 달러 대비 엔화는 오전 한때 116엔대까지 하락했다.
일본 아시아증권의 시미즈 시장분석가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엔고 현상, 미국 경기에 대한 경계감 등 악재가 복합적으로 겹쳐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 개장했다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23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0.24%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0.94%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ST지수는 각각 0.06%, 1.28% 떨어지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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