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공감통일 교육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공감통일 교육 사업'은 학생, 도민, 공직자 등에 대한 통일교육을 활성화해 미래 통일세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통일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은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수도권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다. 최근 3년 이내 통일교육 실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통일교육 활성화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필수 서류를 구비해 수원 경기도청 통일기반조성담당관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 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학생, 도민, 공직자에 대한 통일 교육 ▲학생, 청소년, 도민 대상 찾아가는 현장 체험형 교육 ▲통일부 통일교육원 등의 우수한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통일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서 지난해 12월10일 아주대에서 통일부,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공감 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통일세대 양성과 통일공감대 조성을 위한 통일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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