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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이번엔 캄보디아 출신 남아를…입양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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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친딸 샤일로. 사진=안젤리나 인스타그램.

안젤리나 졸리와 친딸 샤일로. 사진=안젤리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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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비밀리에 남자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레이더온라인은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 빈곤 가정의 한 남자아이 알로이 숀(Alloy Shoum)을 입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자신의 딸 샤일로와 자하라가 캄보디아 현지의 아이들과 친해진 것을 계기로 그 중 한 남자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남편인 브래드 피트에 입양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한다. 왜냐하면 브래드 피트가 이 사실을 알면 화를 낼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젤리나 졸리는 알로이 가족들에게 100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슬하에 모두 8명의 아이를 두고 있으며, 이중 입양한 아이만 6명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 A Daughter of Cambodia Remembers)'를 촬영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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