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항묵 승화프리텍 대표는 지난 8일 승화프리텍 주식 600만주(16.04%)를 장외시장에서 사들였다. 주당 인수가격은 333원으로 인수규모는 총 20억원이다. 특별관계자인 신 대표의 지분 인수로 승화프리텍의 최대주주 블루쉽4호조합과 블루쉽1호조합 등의 총 보유 주식은 1922만 9945주(51.39%)로 늘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9일 승화프리텍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승화프리텍은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2일 열리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상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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