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7일간,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를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본 판매행사를 전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점, 잠실점 등 3개 점포에서는 지난해보다 3일 더 일찍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산지 가격이 3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는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갈비세트의 경우 가격 상승폭을 1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청과는 수확량이 늘어 가격이 10% 이상 하락했으며, 건강 선물세트의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실속형 선물세트도 늘었다. 실속형 선물세트의 선호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중저가 선물세트의 비중이 전년보다 15% 확대됐다. 와인의 경우 3~5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다. 한우도 20만원 미만 알뜰세트가 2만 세트 이상 판매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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