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가 7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제지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민 제지연합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주요 제지회사 대표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최병민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이 제지업계에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7일 저녁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제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수요 감소 문제를 비롯한 당면 현안뿐 아니라 보다 큰 틀에서 제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닥쳐올 미래를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수요구조가 급변하는 지금의 산업 환경을 바르게 인식하고,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춰야만 한다"며 "준비된 자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와 임원, 유관단체, 학계 등 1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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