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이처셀, 내달 한국서 배양한 줄기세포로 日병원 재생의료 치료 시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네이처셀은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이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신청한 국내 줄기세포배양센터 시설에 대한 '특정세포 가공물 제조허가'와 관련, 현장 실사 및 보완자료 등 제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일본 PMDA 직원이 한국을 방문, 세포 제조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를 벌였다.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측은 관련 서류에 대한 간단한 수정과 미사용 기기 이동에 대한 자료 보완을 요청 받아 이에 대한 보완자료를 지난 5일 모두 제출했다.
이에 앞서 바이오스타 계열사인 알재팬은 지난해 6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특정세포 가공물 제조허가’를 취득했으며 8월에는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국내 줄기세포 제조시설에 대한 신청을 완료했다. 일본 ‘재생 의료 등의 안전성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후생성으로부터 제조허가가 없는 기업과 의료기관은 일본 내에서 세포보관 및 배양 등 일체의 행위를 할 수 없게 되고, 외국에 있는 줄기세포 제조시설이라도 제조허가를 받게 되면 해당 국가의 제조 배양시설에서 줄기세포를 배양, 일본의 의료기관에 공식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은 "일본 현지 연구소에 이어 대한민국 내 줄기세포 제조시설이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게됐다"며 "이제 전세계 환자 누구라도 한국에서 지방조직 채취,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일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시대를 열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