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기존 치수 위주의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하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자연친화적 모델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에 선정된 운산·도덕천은 총길이 4.86㎞(운산천 2.8㎞, 도덕천 2.06㎞)이며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제방 및 호안, 교량, 하상유지시설, 친수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운산·도덕천은 새만금과 변산해수욕장 관광거점 지역으로써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우월한 관광자원을 통한 여가·휴양·위락 등의 전원도시형 하천으로 조성해 도시민의 귀농·귀어를 유도하고 미래 하천사업의 표본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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