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러시아 미녀들이 커다란 몸집의 곰과 함께 촬영한 사냥 반대 화보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모스크바의 한 설원에서 러시아 모델 마리아 시도로바와 리디아 페티소바가 650㎏의 곰과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화보를 찍은 사진작가 올가 바란체바는 "이번 화보가 '야생동물 사냥 반대'를 주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됐다"며 "사람과 곰 사이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모델들과 함께 촬영한 곰은 사냥꾼들의 손에서 생후 3개월째에 구출된 알래스카 불곰 '스테판'이다. 스테판은 구출 당시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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