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국 동맹들의 예멘 반군 공격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격 소식이 전해진 직후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한때 6% 급등한 배럴당 59.7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57.8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달러 오른 52.24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사우디를 비롯해 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 등은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아델 알주바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를 지키고 반군의 국가 장악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가 소유한 알아라비야 방송은 사우디가 이번 작전에 전투기 100대를 동원했고 지상군 15만명도 파병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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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의 경우 분쟁지역이 원유 수송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예멘의 분쟁이 길어질 경우 유럽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유럽으로 향하는 원유 수송로인 수에즈운하나 홍해를 건너기 위해서는 아덴만으로 향하는 예멘의 해안지대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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