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과대학 안영근 교수,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선임

전남대 의과대학 안영근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학교실 안영근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총회에서 의약학부 정회원에 선임됐다.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은 우리나라 최고 석학의 모임으로서 현재 480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약학부 정회원은 100명이다. 의약학부는 의대·약대·간호대· 치대·한의대 교수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안영근 교수는 이번에 심장중재술 및 줄기세포 분야의 뛰어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안영근 교수는 1989년 전남의대 졸업 후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수련과정을 마쳤고 현재 의과대학 순환기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0~2002년에는 하버드 대학병원에서 연수를 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남의대 서봉의학상, 전남대학교병원 최다논문상 및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총 논문 721 편(SCI 논문 329편), 저서 23편, 특허 7건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았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중개연구 줄기세포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남대학병원 권역 심뇌혈관센터장과 진료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안영근 교수의 정회원 선임으로 전남대학교에는 기존 정명호 교수와 함께 2명의 한림원 정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