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동욱이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룸메이트'의 중심축으로 단단히 자리 잡았다. 그는 시즌1에 이어 멤버들이 교체된 시즌2에서도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동욱이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이동욱과 멤버들이 같이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내 함께 간 멤버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종횡무진 마트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이에 이동욱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멤버들의 행동에 혼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제각각 움직이는 멤버들을 겨우 한 자리에 모이게 한 후, 계산대로 이끄느라 고생했다.
그는 길목에서 "다 손 잡아"라고 말하며 료헤이의 손을 잡거나, 잭슨의 팔짱을 껴 마치 유치원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드라마를 통해 냉철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그는 '룸메이트'에서 멤버들을 챙기고 이끄는 따뜻한 모습으로 다정다감한 면모를 마음껏 내보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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