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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교량현장 무사고 500만인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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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CP3A 교량공사 현장이 지난달 28일 발주처 루사일부동산개발주식회사(LREDC)로부터 무사고 500만인시 달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현장 최영재 소장(가운데)이 LREDC 공사책임담당관 파이살(Faisal·오른쪽 앞) 씨로부터 인증 상패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 카타르 CP3A 교량공사 현장이 지난달 28일 발주처 루사일부동산개발주식회사(LREDC)로부터 무사고 500만인시 달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현장 최영재 소장(가운데)이 LREDC 공사책임담당관 파이살(Faisal·오른쪽 앞) 씨로부터 인증 상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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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북쪽으로 22㎞ 떨어진 루사일(Lusail) 신도시에 건설중인 CP3A 교량 건설현장이 발주처인 루사일부동산개발주식회사(LREDC)로부터 무사고 500만인시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500만인시 달성에는 총 18개월 기간이 걸렸으며, 루사일 인프라 공사 20개 현장 중 두 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이 공사는 루사일 지역 인공섬을 연결하는 총 길이 1.1㎞의 교량 건설공사로 42m 높이의 현수교 2개와 5개의 콘크리트교를 만든다.

삼성물산 측은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원형 주탑이 적용된 현수교 형태의 교량"이라며 "카타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공사인데다 현장에 근무하는 다국적 작업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국내보다 현저히 낮아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회사 측은 공사현장에서 공종별로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수 스티커를 안전모에 부착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밀폐된 현수교 내부 작업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밀폐공간작업 프로세스'를 구축, 섭씨 80도까지 올라가는 내부온도, 환기부족 및 가스중독 등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작년 1월 루사일 CP5B 도로공사 현장에 카타르 건설현장 최초로 안전체험센터를 만든데 이어 올 초에도 카타르 도하 메트로 발주처의 요청으로 안전체험센터 2호를 설치해 공사현장 안전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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