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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GK 페트르 체흐, 내년 1월 이적 유력…'쿠르투아 재계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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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 체흐[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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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GK 페트르 체흐, 내년 1월 이적 유력…'쿠르투아 재계약' 영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년간 첼시에서 부동의 NO.1 자리를 지킨 최고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가 내년 1월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한국시간)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복귀한 쿠르투아 골키퍼와 5년짜리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쿠르투아는 이미 2년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였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첼시가 차기 수문장으로 쿠르투아를 중용할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쿠르투아는 10년 전 체흐가 그랬던 것처럼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첼시라는 거대한 클럽의 주전 수문장으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보장받게 됐다.
하지만 10년 동안 첼시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준 페트르 체흐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졌다.

체흐는 지난 2004년 첼시로 이적한 후 매 시즌 놀라운 선방쇼를 펼치며 주전 수문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체흐는 설기현이 활약하던 레딩과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회복 이후에도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블루스의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위풍당당했던 체흐도 까마득한 후배인 쿠르투아의 복귀에 주전 장갑을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쿠르투아는 최근 시즌 경기에 매번 출전하며 무리뉴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상태이다.

또한 체흐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도 체흐의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는 이유이다. 체흐는 지난 2012년 4년 재계약 체결 후 이제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다. 첼시 입장에서도 제 값을 받고 체흐를 보내기 위해서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노려야하는 상황이다.

영국의 가디언 역시 "체흐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며 체흐가 첼시를 떠날 것에 대해 예고했다. 또한 현지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파리 생 제르맹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체흐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흐는 현재 32세. 축구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그가 골키퍼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활용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의 하나로 칭송받던 체흐가 과연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인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로 향하고 있다.

페트르 체흐 쿠르투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페트르 체흐 쿠르투아, 결국 젊은 친구가 승리하나?" "페트르 체흐 쿠르투아, 딱 체흐가 첼시 왔을 때 상황같다" "페트르 체흐 쿠르투아, 떠난다는데 영입하려는 팀들 클래스가 장난 아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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