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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김범수 "음악 평가는 모순, 심사위원 참여 고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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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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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김범수가 '슈스케6'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거친 사실을 고백했다.

김범수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심사위원의 자리가 부담도 크고 심사라고 하는 자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지 않은 부분이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왕 시작한 거 심사위원의 포지션 보다는 경연자, 참가자들이 편안히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며 "꿈과 열정을 보듬어주고 안아 줄 수 있는 심사위원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또 "나는 심사위원만큼은 하지 않으려고 했다. 자격도 안 되는 거 같고 음악을 평하고 심사한다는 게 모순이라고 생각했다"며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어떻게 노래 잘 할 수 있냐'고 묻는다.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하나하나 만나는 분들마다 코멘트 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코멘트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슈스케'를 통해서 성공도 중요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고 싶었다. 경연자들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창구로 내 나름대로 활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스케'는 약 3년간의 기획과정을 거쳐 지난 2009년 출범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이다. 수억 원의 상금, 음반 발매와 MAMA 출연 등 우승자 특전은 스타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어왔다.

시즌2와 시즌3를 거치며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거론됐으며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 평균 10% 이상의 시청률과 20%이상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시즌6에서는 사상 최초 4인 심사위원(이승철, 백지영, 윤종신, 김범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찾아가는 오디션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노래 중심의 편집으로 서바이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밤 11시.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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