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미국 투어를 마친 루이스 판할(63)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팀 개편작업을 서두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가가와 신지(25), 마루안 펠라이니(27),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 루이스 나니(26), 안데르손(26), 윌프레드 자하(22) 등 6명의 선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가와는 두 시즌 만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미국서 열린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경기에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후안 마타와 포지션도 겹친다. 맨유는 최대 1000만파운드(약 174억원)의 이적료를 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가와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와 지난해 한 차례 영입설이 흘러 나왔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펠라이니는 지난시즌 활약이 저조하며 나폴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치차리토' 에르난데스는 유벤투스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AT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토트넘, 사우스햄턴 등 유럽 구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니와 안데르손은 포르투갈 복귀설이 흘러나온다. 자하는 웨스트햄, 퀸스파크레인저스, 크리스탈팰리스,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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