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구청장과 대화의 날'운영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구청과 주민과의 소통 부재는 언제나 구정 불만 요소 중 하나였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월 셋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구청장과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
'구청장과 대화의 날'은 구정 주요시책이나 지역개발 관련 고충, 제도 개선사항 등 구청장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구민이라면 사전 신청해 구청장을 만날 수 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서로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공감과 소통의 장(場)’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방문(감사담당관, 각 동 주민센터),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감사담당관(☎02-2286-5073)으로 문의하거나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구청장이 민원갈등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들로부터 불편·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6기 구정 운영의 핵심은 주민과의 소통이며 그 방안 중 하나가 매주 진행될 '구청장과 대화의 날'이다. 구민들의 애로사항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언제나 구민이 주인인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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