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초계함 원주함, 독도 해상서 청상어 경어뢰 발사 실사격 훈련
해군이 독도 주변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해상전투단의 실사격 훈련은 동해에 침투한 가상의 북한 잠수함을 탐지하고 추적한 뒤 격파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고, 북한군의 연이은 군사도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담겼다.
이날 훈련에서 해상전투단의 원주함은 경어뢰 '청상어'를 발사했다. 4000야드(약 3650m) 떨어진 거리의 수중 60m에 설치된 목표물(바지선)을 격파하는 훈련이다.
북한은 지난 1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해안 잠수함 기지를 방문해 로미오급 잠수함에 탑승한 장면을 공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적 함선의 등허리를 무지바히게 분질러놓으라"고 강도 높은 발언으로 남한을 위협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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