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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페굴리, 알제리 월드컵 잔혹사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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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앙 페굴리[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소피앙 페굴리[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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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알제리가 월드컵 불명예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토록 고대한 골을 넣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소피안 페굴리(25·발렌시아). 전반 23분 문전 오른쪽을 빠르게 쇄도해 상대 수비수 얀 페르통언(27·토트넘)의 반칙을 이끌었다. 이어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도 기록했다.

알제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골 맛을 본 건 28년만이다. 1986년 6월 3일 멕시코 월드컵 조별리그 북아일랜드와의 첫 경기(1-1 무)에서 후반 14분 자멜 지단(59)이 동점골을 넣은 뒤로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이어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1로 졌고, 스페인에게 0-3으로 패했다. 불운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계속됐다. 잉글랜드(0-0 무), 미국(0-1 패), 슬로베니아(0-1 패)를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날 페굴리의 활약으로 월드컵 본선 연속 무득점의 불명예는 가까스로 피했다. 기록의 주인 볼리비아(517분)는 알제리(505분)와 똑같은 5경기지만 12분이 더 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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