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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즌 맞는 6월…수도권 분양물량 '급락'

최종수정 2014.05.24 09:05 기사입력 2014.05.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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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공공분양 전년 동기비 85% 줄어..민간도 58.6% 감소
대형 이슈로 건설사들 분양시기 조정…시장 피로도에는 호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다음달 수도권 분양물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 전국 아파트 물량도 2009년 이후 6월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6ㆍ4 지방선거와 브라질 월드컵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기거나 하반기로 미룬 결과로 공급이 몰려 피로도가 높아진 시장에서 자율적 조정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2만7057채로 전년동월대비 5.29% 줄다. 전달에 비해서는 36.69%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의 물량이 크게 줄었다. 공공분양은 592채로 전년 동기보다 85.1%나 감소했고 민간분양도 7234채로 31.86%가 줄었다. 민간분양은 전달에 비해서도 58.6%가 감소했다.
SH공사가 세곡2지구, 내곡2단지 등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과 국민주택 등 공공임대 아파트가 분양된다. 민간물량은 강북 미아4구역 '롯데캐슬'(전용 39~104㎡, 615채), 광진 구의3구역 '강변SK뷰'(아파트 전용 84~10㎡ 197채, 오피스텔 133실) 등이다. 공공과 민간분양을 합친 전체물량으로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46.27%가 떨어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2ㆍ26 임대차 선진화 방안 이후 수도권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수도권에 있던 투자수요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지방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돌풍을 몰고 왔던 지방 분양시장도 6월은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 대구, 부산, 광주 등을 중심으로 지방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건설사들이 잇따라 지방분양에 나서 올해 입주물량도 4만가구나 급증했다. 하지만 청약불패로 불리던 세종시를 비롯해 일부 지역은 공급과잉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이슈와 맞물려 6월은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시장 피로감에는 호재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방 공공분양은 346채로 전년동기 대비 76.09% 줄었다. 반면 민간분양은 증가했다. 9659채로 26.86% 늘었다. 전체물량은 전년동월대비 10.42% 늘어났다. 공공과 민간모두 전달에 비해서는 77.85%, 33.88% 줄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대구, 부산, 광주를 비롯 지방 혁신도시와 일부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지역을 제외하면 지방은 공급 물량이 많아진 탓에 미분양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청약 대상 지역의 개발 호재나 공급물량ㆍ분양가 등을 면밀히 따져보고 청약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양 팀장은 "공급이 쏟아져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쉬어가기가 집값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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