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최동익 국회의원, 박광식 현대차 그룹 부사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복지관 소속 장애인 및 관계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제공된 맞춤형 자전거는 휠체어 부착형 자전거, 손으로 페달을 움직일 수 있는 척추장애인 및 하지 마비 장애인용 핸드바이크, 장애 아동청소년용 자전거 등 총 6종류다. 현대차그룹은 장애인들이 개인 상황에 따라 맞춤형 자전거를 선택하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 동두천 장애인 종합복지관, 원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15곳에는 자전거 동호회 운영비와 헬멧,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도 함께 지원했다.
전달식 후 현대차그룹은 보라매공원 내 2㎞ 행사 구간을 따라 장애인 참가자 18명이 지원받은 자전거를 타는 '로드런 행사'를 진행했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장애인들이 쉽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지무브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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