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는 재무건전성 강화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재원 투입없이도 사업이 가능한 보상수탁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2012년 보상수탁업무 수행 후 지난해 말까지 총 4970만8000㎡의 보상면적에 13조4000억원의 보상처리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자체 사업의 보상업무 수탁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의 보상업무가 주로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시행되고 있어서다. 도시공사는 이를 수탁해 본격적인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도시공사는 보상수탁업무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지자체의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험 등 정부출자기관과의 차별성을 적극 알린다는 복안이다.
또 31개 시·군과 보상업무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보상업무 표준화 및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상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아울러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지장물 도면작성 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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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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