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재선 의원 모임인 혁신연대(가칭)를 이끌고 있는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광역단체장과 기초선거 경선에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일부 경선 출마자 캠프에서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되는 등 과거 구태정치라고 비판받던 잘못된 형태의 계파 싸움과 줄서기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계파 싸움과 줄서기는 국민의 냉소와 외면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혁신연대에 참여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69명이며, 이들은 이날 ▲당 지도부의 경선 중립선언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의 중립 의무 준수 ▲경선 후 선출된 후보에 대한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의 총력 지원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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