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엔클로저시스템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독일 리탈(Rittal GmbH)이 100% 지분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사옥을 짓는다.
리탈은 7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8700㎡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신사옥 착공에 들어갔다.
리탈은 신사옥 건립에 외국인직접투자(FDI)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포함해 총 2천만달러를 투입하게 된다.
기공식에 참석한 리탈 독일 본사의 헬무트 빈더 부사장은 “이번 신사옥 투자로 자사의 운영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지원과 새로운 관계의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자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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