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나사는 화성 3528구역에서 12일 간격으로 촬영한 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른쪽 사진은 왼쪽 사진을 찍은 후 12일 후 촬영된 것으로 사진 가운데 부분에 새로운 바위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연구팀은 그 바위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화성 근처의 운석이 충격에 의해 배출했거나 로버가 떨어뜨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골룸벡은 "아마도 다른 지역에서 로버 바퀴가 건드려 위치가 옮겨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사진을 찍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해 바위의 구성성분을 밝힐 수 있도록 로버를 가동할 계획이다. 로버의 노화로 망가진 어깨부분의 접촉을 수리하는데 수 일이 걸릴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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