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통과 지연에 동장군까지…서울 아파트값 등락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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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와 부동산 법안 국회 처리 지연으로 관망세가 지속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8·28 전월세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매매가격이 11월 들어 두 번째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인 것이다. 특히 강남(-0.06%)의 내림폭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최근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모두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모습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오르긴 했지만 상승세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27%), 대구(0.27%), 제주(0.20%), 충북(0.09%), 세종(0.09%), 경북(0.07%), 대전(0.07%), 강원(0.06%), 경기(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0.02%)과 전남(-0.02%)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 초과~85㎡ 이하(0.07%), 60㎡ 이하(0.06%), 102㎡ 초과 ~135㎡ 이하(0.03%) 등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135㎡ 초과(-0.02%)와 85㎡ 초과~102㎡ 이하(-0.01%) 아파트는 하락했다.


이 기간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8% 오르며 66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0.23%)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인천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0.13%) 역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36%), 충남(0.35%), 인천(0.29%), 경기(0.27%), 세종(0.22%), 경북(0.21%), 강원(0.17%), 대전(0.16%), 서울(0.16%), 제주(0.13%), 충북(0.09%) 등의 순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서울(0.16%)은 3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21%)과 강남(0.12%) 모두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구별로는 구로구(0.51%), 도봉구(0.42%), 금천구(0.41%), 성북구(0.37%), 서대문구(0.34%), 마포구(0.34%), 용산구(0.29%) 등의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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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23%), 102㎡ 초과~135㎡ 이하(0.20%), 60㎡ 초과~85㎡ 이하(0.19%), 60㎡ 이하(0.18%) 순으로 상승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135㎡ 초과(0.10%) 아파트는 상승 반전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중대형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확산된 가운데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전셋값 오름폭이 둔화됐다"면서도 "충남과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과 산업단지 수요로 강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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