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주체들 뭉쳤다
사회적경제 관련 국회·지방정부·지방의회·민간협의체 합동워크숍 21일 인천 남구 숭의동 전도관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사회적경제로 연대하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인 국회·지방정부·지방의회·민간 협의체의 역사적인 합동워크숍이 21일 인천 남구 숭의동 전도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정엽 완주군수), 국회 사회적경제연구포럼(대표 신계륜 환노위원장), 전국사회적경제 지방의원협의회(대표 문상필 광주시의원), 서울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이사장 송경용) 등 민간의 공동주최로 시대 화두이자 공동의 관심사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제도적 기반조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들이 전국적 연대체 결성을 다짐하며 마련한 자리였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전국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합동워크숍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임정엽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국회 사회적경제 연구포럼 신계륜 대표 그리고 전국 사회적경제 지방의원협의회의 문상필 의원, 민간협의체 (사)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송경용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워크숍 내내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합동워크숍은 지방정부협의회의 공동협력사업 중 하나인 제4차 공동포럼의 종료 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환영사(각 협의체 대표) ▲ 인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로 축하공연 2회 ▲ 기조강연(한국 사회적경제-연대와 미래) ▲각 협의체별 협력사업에 대한 제언 ▲ 네트워킹 및 친교의 시간 순으로 전개됐다.
국회 사회적경제 연구포럼의 신계륜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과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준비 중이며 공청회 등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친 후에 실질적인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법률적·정책적 뒷받침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임정엽 완주군수는 “3월 20일 정식 출범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를 포함해 국회, 지방의회 그리고 여러 민간협의체가 사람냄새가 풍기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생각을 공유하고 워크숍을 마련한 것 자체가 매우 뜻 깊다”며 “사회적경제 관련 협의체, 연대체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정책 및 제도 수립과 시행과정에서 통합적 노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 사무총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국회·지방정부·지방의회·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모으고 힘을 모으기 위한 역사적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심화되는 양극화와 기존 시장질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협동과 상생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지역의 결실, 성과가 지역의 주민에게 돌아가는 순환적 경제를 가능토록 하는 시대의 요구이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각 주체는 이번 합동워크숍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공동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성공적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가기 위한 사회적경제 전국적 연대체 결성을 추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안정된 정책개발과 관련 법령의 법제화 그리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직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사회적 금융’의 기반 조성, 사회적경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확대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행해 가기 위한 통합적 역량을 모아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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