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많은 직장인이 업무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이로써 생산성 향상과 관련해 경영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근무시간 중 딴짓 가운데 가장 잦은 것이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이다. 이밖에 인터넷 쇼핑, 메신저 채팅, 전화 잡담, 스포츠 시청, 포르노 보기도 있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 대학스포츠협회(NCAA)의 농구경기 시즌에는 86%의 직장인이 업무시간 중 경기를 시청했다. 포르노 웹사이트 접속 사례의 70%는 업무시간인 오전 9시~오후 5시에 이뤄졌다.
허비되는 업무시간이 늘고 생산성이 떨어지자 경영진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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