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포스코가 기업은행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포스코와 기업은행은 2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특별펀드 신규 조성 ▲ 포스코와의 납품계약을 근거로 2차 협력기업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 박기홍 사장, 기업은행 조준희 행장 등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특별펀드는 포스코가 기업은행에 무이자로 10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이 1000억원을 보태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포스코가 추천한 1차 협력업체, 2ㆍ3차 협력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포스코 협력업체는 시중보다 1.5∼2.8%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또 동반성장 매출채권 금융상품을 도입해 2차 협력기업에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대출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1차 협력업체가 포스코와의 납품계약을 근거로 발행한 전자어음을 2차 협력기업에 지불하면 2차 협력업체는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자금 운영에 활용하는 개념이다.


 대출금은 포스코가 대금을 지불하는 즉시 상환된다. 이렇게 되면 2차 협력기업이 판매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포스코는 동반성장 매출채권 금융상품 정착을 위해 협력기업간 대금지급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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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박기홍 사장은 “포스코와 기업은행은 2차, 3차 기업들에도 동반성장의 문호를 확대하고 협력기업들이 자율적으로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를 구축해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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