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Q&A]늦깎이 부부, 변액연금으로 노후대비를
(Q) 결혼 3개월차 늦깍이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40세, 저는 35세로 부채 없이 30평형 아파트를 보유해 거주하고 있습니다. 맞벌이로 세후 800만원가량의 급여소득이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은퇴계획은 없습니다.
현재는 실비보험(각 4만원가량)및 남편의 연금저축(25만원) 외에는 금융상품이 전혀 없으며 자녀는 1명 계획 중 입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결혼이 늦은 편이지만 부채 없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음은 재무적으로 상당한 강점으로 보여집니다.
급여소득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10∼15년간 수입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기 때문에 이시기에 얼마만큼 준비를 잘 하느냐가 노후 및 은퇴 이후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기자금 보다는 노후자금, 자녀를 위한 자금형성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개인연금입니다. 현재 납입 중이신 연금저축은 세제적격으로 소득공제는 가능하나 추후 연금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또 금리연동상품이기에 물가상승률을 헤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계속되는 고물가를 헤지할 수 있는 변액연금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금을 다소 늦게 시작하는 경향이 있어 거치기간이 짧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 추가납입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바랍니다.
보유 중인 연금저축은 노후자금이 아닌 자녀의 교육비가 많이 드는 고등학생∼대학생 시기에 확정형(5∼10년)으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으로 보장성 보험을 강화하세요. 실비보험 이외에 건강보험과 사망보험(종신, 정기)을 통해 사망과 질병 및 사고로부터 자산을 보호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운용에 대한 말씀을 드리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노후자금을 제외하면 자녀를 위한 중장기적인 자금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므로 추후 이자소득세 면제와 물가상승을 고려하여 변액유니버셜과 펀드에 투자하시길 바라며, 펀드는 채권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수익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실 수 있도록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단기적인 자금운용과 갑작스런 비정기적인 지출을 위하여 안전자산에 대한 마련도 하시길 바랍니다. 1인당 3000만원의 한도를 고려하여 종잣돈을 형성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저율과세 저축을 활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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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잉여자금은 증권사의 CMA통장에 모아 가정의 경조사 및 이벤트의 예비자금(3∼6개월 생활비)으로 활용하시길 바라며, 예비자금이상의 자금이 형성된다면 원금비보장형 ELS를 통해 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네타 금융센터 컨설턴트 나재우 (koreanana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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