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하경제 양성화 'FIU법' 진통 끝 통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이용법 개정안(일명 FIU법)이 논란 끝에 가결 처리됐다.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FIU법을 상정했으며, 재적 184인 중 찬성 136, 반대 17, 기권 31표로 통과됐다. 앞서 여야가 극심한 이견을 보이면서 9월 국회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양당 원내지도부간 합의 끝에 극적으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를 세무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골자다. FIU가 보유한 의심거래정보(STR)와 2000만원 이상 고액현금거래정보(CTR)를 국세청에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논란이 됐던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를 위해 FIU는 늦어도 1년 안에 탈세혐의 당사자에게 통보토록 했다.

FIU법이 통과되면서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법, 프랜차이즈법까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경제민주화 3법이 6월 임시국회에서 모두 처리됐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