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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압수수색 반응은… "예상 못했지만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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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갑작스러운 본사와 오너 자택 압수수색에도 웅진그룹 직원들의 반응은 차분했다.

웅진홀딩스 관계자는 21일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재무팀뿐이라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정확한 시기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최근 검찰수사가 급진전되면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 역시 "이미 매각된 만큼 웅진그룹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며 "직원들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이원곤 부장검사)는 웅진그룹의 핵심인 웅진홀딩스와 관련사를 압수수색했다. 웅진씽크빅 등 계열사, 과거 웅진홀딩스 계열사였던 코웨이, 극동건설 등 5~6곳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석금 회장 자택을 포함 임원들의 자택 2~3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웅진홀딩스 재무팀에 CP발행 관련 서류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사는 웅진그룹 전반이 아닌 CP 부당발행 혐의 검증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웅진그룹 계열사 주식을 불공정 거래하고, 법정관리 직전 CP를 발행한 혐의로 윤 회장과 홍준기 코웨이 대표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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