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영업이익 기준 국내 1위 대부업체는 일본계 자금으로 영업중인 '산와머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12년1월~2012년12월) 5241억원의 매출, 15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각각 전년 대비 16%, 13% 증가한 수준이다. 산와머니는 사실상 무이자 수준의 금리로 일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기준 국내 1위 업체인 러시앤캐시의 경우, 지난해 (2011년10월~2012년9월) 매출은 6702억원으로 산와머니보다 많다. 그러나 이 회사는 100% 국내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자비용 등 관련 지출이 많아, 영업이익은 1268억원 수준으로 업계 2위다.
일본계 자금은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국내 소비자금융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인수가 눈에 띄게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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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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