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인순이 학교설립
가 인순이가 다문화 학교 설립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날 "2010년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 다문화 아이들의 고등학교 졸업률이 28%라는 사실을 접했다. '아, 이게 내가 해야 할 일인가' 싶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인순이는 이어 "내가 이들과 똑같은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정체성을 찾아주고 싶었다. 난 스스로 사랑하는 걸 배우기까지 정말 힘들게 흔들렸다. 내가 그들을 덜 흔들리게, 지름길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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