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금융당국이 투자자문사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방침을 천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2년 9월말 현재 전체 투자자문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로 지난 2009년 3월말 -7.7%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에 머물렀다. 또한 전체 업체중 70여 %가 적자고 56%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12년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기간에는 투자자문업계가 출현한지 최다인 20개사가 퇴출이 예상되는데, 퇴출기준 강화책이 시행되면 2013년 회계기간부터 퇴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 퇴출기준은 6개월간 영업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청문회를 실시한 뒤 등록을 취소했지만 개선안은 6개월간 계약고가 없고, 수회 이상 업무보고서를 미제출했으며, 자본유지요건에 미달되는 업체가 해당된다. 여기에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연락두절 등 영업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업체는 금감원이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함 팀장은 “헤지펀드 운용업 진입요건 완화 및 부동산ㆍ재무설계 등 경영컨설팅 참여, 사모펀드 운용사로의 전환 등 먹거리 확대는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