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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어린이 위험·수배차량 스스로 판단 경찰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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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개념도.[사진제공=행안부]

▲지능형 CCTV 개념도.[사진제공=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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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CCTV(폐쇄회로TV)가 스스로 어린이 안전 관련 상황을 판단하고 수배·체납 차량을 자동 인식해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24일 학교주변을 배회하다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이나 학교 무단출입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경우와 수배·체납차량 등 문제가 있는 차량의 경우 CCTV가 자동으로 인식해 경찰이 즉각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능형 관제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능형 관제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특정인의 행동인식, 차량번호의 자동감지 등 지능형 기술을 CCTV 관제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추진된 '어린이 안전위해 자동감지' 서비스는 노원구의 7개 학교 주변과 공원 등에 설치된 CCTV 40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학교 내 침입, 배회, 폭력 상황 등 9개 상황을 영상패턴 분석을 통해 CCTV가 자동으로 감지한다. 이상 현상은 CCTV 관제센터에 팝업 화면으로 나타나 즉각적으로 모니터링 되고 경찰·학교 등 관계기관에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문제차량 자동감지' 서비스는 관악구의 생활도로 공용주차장 등에 설치된 CCTV 111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 CCTV가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 후, 연동돼 있는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체납)의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게 된다.
행안부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지능형 관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더욱 능동적인 국민생활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특히 이 서비스가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 강화와 신속한 해결, 체납차량 추적을 통한 세수 확보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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