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회전초밥 레스토랑인 스시로(SUSHIRO)의 토요사키 켄이치 대표는 4일 한국 1호점인 서울 종로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까지 한국 내 스시로 직영점을 80개 이상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토요사키 대표는 "2014년까지 매장 개장 스케줄이 나온 상태"라면서 2020년까지 전국에 매장 80개 이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스시로의 성공요인이라 자부할 수 있는 100% 직영점 운영, 회전레일 350m 이동시 자동폐기 시스템, 무결점 위생시스템과 저가 원칙 등 본사에서 고수하는 경영 원칙들이 그대로 한국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메뉴에 있어서는 우삼겹 스시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현지화 메뉴를 개발해 한국인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종로에 1호점을 오픈한 스시로한국은 신사점, 발산점, 인천 연수점을 열었으며 이달에는 목동에 5호점을 낸다.
스시로는 내년까지 수도권을 포함해 울산, 창원, 부산 등 전국 지점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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