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발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은 순수조명, 해외 자동차 및 해외 TV부문을 포함한 IT 전부문의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증가로 지난 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지난 분기 대비 407%,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매출 2200억~2400억원, 영업이익률 2~3%를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IT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크리치 및 자동차, 조명분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체 매출은 유지되는 수준으로, 이익률은 보수적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4분기에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LED 조명수요를 준비하기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및 인프라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포함한 러시아,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거점으로 아크리치 및 엔폴라와 같은 서울반도체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내세워 조명용 LED 시장에 대해 세일즈·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공격적인 조명시장 확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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