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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채용]삼성, '함께가는 열린 채용' 확대 실시

최종수정 2012.08.22 12:15 기사입력 2012.08.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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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채용]삼성, '함께가는 열린 채용' 확대 실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그룹이 다음달 3일부터 하반기 3급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3급 신입 공채의 특징은 소외계층의 고용을 적극 확대하는 '함께가는 열린채용'이다.

함께가는 열린채용이란 삼성이 그 동안 이어 온 능력위주의 '열린채용'에 적극적 기회균등 실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이는 가난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해 학습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계층에게 별도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방식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3급 신입사원의 5% 수준인 400~500명을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대학생으로 채용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각 대학 취업지원실로 신청하고 대학은 심사과정을 거쳐 총장 추천서를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입사 후에는 일반공채 채용자와 차별이 전혀 없으며 개인의 존엄을 지키며 회사에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은 상반기 고졸공채에서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고려해 전체 합격자의 15%(100명)를 별도 선발한 바 있다. 또한 삼성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 진학 → 장학지원 → 취업'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사다리'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의 사다리'는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에 참가하는 저소득층 중학생(1만5000명) 가운데 학습의욕이 높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진 일부 학생을 선발해 고교 진학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교 진학 후에는 각종 장학제도와 연계해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서 일부 우수 학생은 채용까지 연계한다.

삼성은 이번 하반기 신입공채부터 지방 대학생 채용 비율을 현재의 25~27%에서 35%까지 대폭 확대한다. 회사측은 개인역량보다 출신 대학의 통념적인 서열로 사람을 평가하는 관행으로 인해 취업에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방대학생들의 채용을 확대해 지방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은 현재 차별 없는 '열린채용'을 통해 지방대 출신을 25~27% 수준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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