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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 원전, 민간전문가와 안전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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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에 앞서 주민들이 추전하는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점검단이 구성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점검결과를 재검증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14일 부산을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와 고리원전 주변 지역 대표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안전위 주관으로 진행된 고리1호기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조창국 장안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국제원자력기구와 원자력안전위에서 2차례나 고리1호기 안전점검을 해,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작업을 해야 믿을 수 있다"며 "TF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원자력안전위 등과 토론회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민간전문가들의 안전조사에서 고리1호기가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정부의 재가동 계획에 반대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TF팀은 주민들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 5~6명과 고리민간환경감시센터장, 지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고리1호기 재가동을 승인한 원자력안전위는 2007년 고리1호기 계속운전에 앞서 실시한 안전점검 자료를 태스크포스에 제공하고 지경부는 운영예산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리1호기의 재가동 여부와 시기는 이번 민간전문가들의 안전검증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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