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직거래쇼핑몰 ‘e숲으로’ 통해 9~21일, 30일~2월4일…부정유통단속도 강화
산림청은 9일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설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임산물 소비촉진특별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 기간 중 제수품목인 밤, 대추를 평소보다 두 배 많은 120t(밤), 30t(대추)를 판다.
1차 행사 땐 잣, 표고버섯, 호두 등을 하루에 한 품목씩 싸게 파는 베스트상품 한정특가판매와 선물상품할인코너를 운영한다.
밤, 대추, 곶감 등을 세트상품으로 한 맞춤식 소비촉진이벤트도 펼친다. 2차 행사 땐 부럼깨기용 견과류와 대보름용 나물류를 싸게 판다.
김형완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믿을 수 있고 몸에도 좋은 임산물을 많이 먹으면 어려운 농촌?산촌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라며 “임산물을 값싸고 쉽게 살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와 함께 이 기간 중 임산물의 부정유통단속을 강화한다. 산림청, 농산물품질관리원, 각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합동으로 임산물 원산지 허위표시단속에 나서고 수입임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부정유통행위도 잡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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