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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印법인, 올 목표 63만대..전년비 1.5만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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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인도시장 판매목표를 63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판매대수 보다 1만5000대 늘어난 수치다.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델리오토엑스포 2012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박 법인장은 "인도시장 판매대수를 소폭 늘렸다"면서 "판매를 확대하고 싶어도 생산량이 달려 더 늘릴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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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해 기대를 거는 모델은 이날 인도 프리미어로 선보인 YF쏘나타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엘란트라(아반떼 MD)다. 그는 "3월께 YF쏘나타를 인도에서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판매 뿐 아니라 현대차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온 인도 3공장 건설과 관련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다만 공정 개선을 통해 최대한 늘리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법인장은 "현재 63만대 규모인 첸나이 공장을 연말까지 67만대 규모로 키울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현재 공정 개선작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인도법인은 콘셉트카인 다목적 차량'헥사 스페이스(Hexa Spac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인도시장에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다목적 차량이 인도시장에서는 판매가 잘 되는 모델"이라면서 양산화 이후를 낙관했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자체 딜러대회를 두바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도 전역 350여 개 딜러 대표를 모두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다.



뉴델리(인도)=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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