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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1.5%까지 하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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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전망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내년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사상 최저인 1.5%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이체방크는 글로벌 경제 성장에 우려가 계속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 부양을 위해 부채를 늘릴 것이라며 미 국채 가격 강세(수익률 하락)를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체방크의 데이비드 콘스탐 애널리스트는 국가 부채 혼란과 미국 성장에 대한 우려 속에 글로벌 정책 결정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끌어올리거나 혹은 미국 국채와 같은 도피처의 매력도 떨어뜨리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호전되기 전에 더욱 나빠질 것"이라며 "상황이 정말 나쁠때 어떤 포인트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올해 초 3.3% 수준이었던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9월23일 역대 최저인 1.67%까지 하락한 바 있다.

코스탐은 내년에 전체 채권 발행 규모가 2조15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내년에 단기적으로는 채권 발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FRB는 3차 양적완화를 깨달아야 한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 중 절반은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엘-에리안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상반기에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부채위기가 시장을 뒤흔들면서 내년 상반기는 위험 회피(risk off) 국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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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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