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클래식 30일 개막, 최나연과 서희경 등 해외파도 합류
오는 30일 경기도 용인 지산골프장(파72ㆍ6465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클래식(총상금 5억원)이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246야드)와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76%) 등 필드 샷이 모두 투어 1위를 달리고 있어 우세하지만 평균 퍼팅 수 31.26개(50위)로 그린이 관건이다. 양수진에게는 올 시즌 14개 경기를 치르면서 아직 다승자가 단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2승 고지를 선점한다는 '두 마리 토끼사냥'도 가능한 시점이다.
물론 우승 진군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최나연(24ㆍSK텔레콤)과 서희경(25ㆍ하이트) 등 'LPGA 최고의 전사'들이 이번 대회에 합류한다는 게 걱정거리다. 최나연은 한화금융클래식에 이어 국내 무대 2승에 도전하고, 서희경은 모처럼의 '고국 원정길'에서 우승컵을 가져가겠다는 각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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