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국방부가 국방개혁 설명회 불참을 통보했던 역대 해ㆍ공군 참모총장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일 "예비역 해ㆍ공군 참모총장들을 26일 국방부로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17∼19일 예비역 장성 초청 설명회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예비역 장성들도 초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과 이틀째인 18일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역 장성은 공군출신 2명, 해군출신 3명, 해병대 출신 7명 등 150여명에 불과했다. 당초 육군 138명, 해군 20명, 공군 23명, 해병대 11명 등 모두 192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국방개혁 설명회에 참가한 군 원로들은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대통령과 예비역의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역대 해ㆍ공군 참모총장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는 일단 26일로 추진 중"이라면서 "전직 참모총장들의 일정에 따라 날짜가 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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