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육군참모차장에는 김요환 중장(육사 34기)이, 수방사령관에는 박남수 소장(육사 35기)이 발탁됐다. 김 중장은 제2군단 참모장, 제 3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수도군단장을 거쳤다. 박 소장은 제5군단참모장,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합참 작전기획부장을 거쳤다.
해군에서는 김진형, 박경일, 박재원(해병), 이상훈(해병) 준장 등 4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해사 36기로는 첫 소장 진급이다. 김 준장은 작전ㆍ정책통으로 천안함 사건 이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공군 승진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연합.합동작전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구비자 중에서 선발했으며 '전투형군대'육성을 위해 전투의지가 충만한 야전형 군인을 최우선적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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