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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보다 1Q 기업실적 전망이 주가에 더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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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투자심리 보다 1분기 기업실적 전망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또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으나 증시의 추세적 반등을 위해서는 기업이익전망 상향이 가시적으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주 애널리스트는 11일 "4분기 실적발표 시즌 직후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이익전망 조정빈도가 낮은 시점에 중동사태로 고유가 우려가 부각돼 증시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전개과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슈이다보니 투자심리의 변동에 따라 업종별 수익률 편차도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3월 하순까지는 이러한 변동성 장세와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후에는 투자심리변동보다는 1분기 기업실적전망이 업종별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으며 추세상승을 위해서는 기업이익전망 상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예상 PER 기준 9.5X로 과거 5년 평균 10.5X를 하회하고 있다며 선진시장 대비 PER 밸류에이션 할인율은 23.1%로 과거 5년 할인율 평균 19.6%를 고려하면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구간에 놓였다고 판단했다.

다만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기업이익전망 상향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야 할 것으로 평가했다.

KB증권은 계량분석 모델에 의한 현시점의 업종간 상대 매력도는 은행, 에너지, 하드웨어, 소재, 산업재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매력도가 가장 낮은 업종은 필수소비재, 의료, 반도체,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업종을 꼽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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