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무선랜,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노트북 제조 업체들의 무선시험 비용이 연간 2522억원 가까이 절감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는 1일 와이파이(무선랜), 전자태그(RFID), 블루투스 등 개발업체에서 무선 송·수신용 부품을 인증 받을 경우 이 부품을 사용한 PC, TV, 프린터, 냉장고, 자동차 등 제품의 무선시험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경우 약 25주일 정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는데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의 무선 송·수신 부품에 대한 인증만 1주일이 더 걸렸다. 부품 자체를 인증 받고 이를 응용한 제품들의 무선시험이 면제되면서 개발기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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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약 240억원의 개발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의 부품을 5대 이상이 제품에 활용하는 등 산업 전체에 확대될 경우 2522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인증된 무선 송·수신용 부품을 사용해 한정된 개발인원, 개발시간, 장비 등의 절감된 자원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개발에 투입할 수 있고 수요자들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직접적인 개발비용 절감 효과 외에도 간접적인 파급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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