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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기업실적 전망 악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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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8일 일본 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원자재가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토픽스가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9366.03, 토픽스지수는 0.4% 하락한 814.33으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 악화가 시장의 자신감을 끌어내리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시히글라스의 실적 증가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도호티타늄은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시세이도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원자재 가격이 내린 것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기대에 미흡할 것이라는 예상 역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 및 추가 양적완화 조치 동결을 발표하면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계획을 수정, 저신용 회사채도 매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증시는 상승 반전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해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전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81.75엔을 기록했던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45분 현재 81.42엔에 거래 중이다.

아사히글라스는 4.2% 내렸다. 도호티타늄은 5.5% 떨어졌다. 시세이도는 1.7% 하락했다.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일본 최대 정유업체이자 구리생산업체인 JX홀딩스는 0.6%, 인펙스홀딩스는 1.26% 내렸다.

반면 캐논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3.7% 뛰었다.

미사와 주니치 STB애셋매니지먼트 증권전문가는 "시장은 상반기의 견조한 실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잃었다"면서 "투자자들은 환율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Fed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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